하스 형제 전시 '달빛'은 빛의 흐름을 은유로 삼아 '오고 가고'의 양방향 순환을 반영합니다. 달빛 타워는 인공 광원의 물리적 이동 경로인 동시에 예술가의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한 정신적 이주를 상징합니다. 관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면 이 흐름의 참여자가 됩니다. 달빛의 인도로 우리는 하스 형제가 창조한 괴물들과 함께 탐험의 여정에 나서고, '오고'의 만남 속에서 기억을 재구성하고, '가고'의 확장에서 영원을 만집니다.

아티스트 시몬과 니콜라 하스 (Simon and Nikolai Haas) 는 오스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창작은 오랫동안 예술과 디자인 사이를 아우르며, 전통적인 매체 구분이 가져오는 틀의 제한을 거부합니다. 외부에서는 그들을 종종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도전하는 아티스트" 로 묘사하지만, 두 사람은 지속적인 재료 실험과 형태 탐구를 통해 의인화 전략으로 작품에 생명 특성을 부여하여,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맥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대응하는 데 더 중점을 둡니다.